인쇄 기사스크랩 [제973호]2017-02-17 07:58

산동성 한국관광시장 집중 공략, 협력사 모집
중국 산동이 여행 마케팅 관련 홍보 협력사를 모집한다.
사진은 공자 위패를 모신 공묘 대성전 <사진출처=산동성여유발전위원회>
 
 
대형사 최대 5,000만 원, 중소업체 1,600만 원 지원

신청 부문 세분화하고 실적 위주로 공정성 강화
 
 
중국 산동성여유발전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2017년 해외 마케팅홍보 협력사를 모집한다.

‘산동 해외 마케팅홍보 협력사’는 해외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고, 산동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수를 증진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금 제도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단체 송객 실적 △상품운영 및 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홍보활동 △미디어 마케팅 홍보활동 △산동 관광 엑스퍼트 보유 및 신규추가 △산동홍보관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해야한다.

특히 올해는 달라진 운영 방법을 내세워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협력사 담당자에게 계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온라인 고객관리시스템(qds.sdta.com/kr)에서 신청을 하는 것. 협력사 선정 기준은 업체별로 자사 산동 마케팅홍보 계획에 근거해 셀프 평점을 제출하면, 점수 상위 업체에 기회가 돌아간다. 신청 부문을 △대형여행사 △중소여행사 △OTA △협회 △항운사 등으로 세분화 한 것도 특징. 송객실적이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산동 마케팅홍보에 열정이 있고 관광객을 송객 할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 셀프 평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문의는 산동성여유발전위원회 한국어 홈페이지(www.friendlyshandong.co.kr)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형여행사는 최대 30만 위안(약 5, 000만원), 중소여행사 및 협회는 최대 10만 위안(약 1,600만원)을 업체별로 지원한다.

산동성여유발전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협력 편의 증대를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업체별 평점이 온라인에서 공개되는 방식으로, 실적 위주로 선정하는 공정한 지원 제도”임을 강조했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