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3호]2017-02-17 07:24

DMZ-파주-연천 잇는 여행루트 개설

사진 오른쪽부터 김광철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의돌(연천 부군수), 홍승표(경기관광공사 사장), 김준태(파주시장 직무대행), 한길룡 의원(건설교통위원회).
 

경기관광공사·파주시·연천군 협약 맺어
 
 
경기관광공사가 세계 유일 DMZ를 공유하고 있는 파주, 연천과 함께 지역 협력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지난 1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내일의 기적소리’에서 파주시(시장 직무대행 김준태), 연천군(군수 김규선)과 함께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가 파주와 연천을 연결하는 지방도 372번, 파주 해마루촌에서 연천군 경계까지 구간을 폭 8m로 확장해 파주 DMZ와 연천군의 주변 다양한 문화·역사·안보 관광자원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민통선 안쪽에 위치한 파주의 해마루촌과 허준선생묘, 연천의 승전 OP, 경순왕릉, 호로고루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중 민통선 내 위치한 파주의 해마루촌, 최전방 관측소인 연천의 승전OP(Observation Post)는 주변 관광지들과 접근성이 높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들 시군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연계 관광의 부족한 점은 상호 보완하고 강점을 키워, 시민들에게 매력을 직접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관광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로써 매년 70만 명 이상의 DMZ관광객들이 연천지역 관광지를 함께 돌아볼 수 있게 되어 DMZ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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