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2호]2017-02-10 08:56

공신력 갖춘 관광 통계 광범위한 활용 가능
 
KATA ‘여행사 통계’ 국가승인통계 지정

지난 해 11월 내국인 송출인원 1,381,911명 달성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의 ‘여행사 국제관광객 유치-송출 통계’가 통계청 국가통계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국가승인통계로(제431001호)로 지정됐다. 공신력 있는 통계 자료를 통한 사업 전략 수립과 여행 산업 고도화가 기대된다. ‘여행사 국제관광객 유치-송출 통계’는 KATA 회원사가 보고하는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실적 통계로서, 실제 여행사를 이용하는 순수관광목적 내외국인의 동향을 월별로 파악할 수 있다.

양무승 회장은 “이번 국가승인통계 지정 및 공표를 통해 여행업 통계 신뢰성을 확보, 관광정책 수립의 근거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행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TA 월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외국인 유치인원은 318,55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 매출액은 US$140,562,58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 중 패키지 상품은 일반패키지 267,071명(83.8%), 인센티브 18,429명(5.8%), 비즈니스 4,180명(1.3%), 교육여행 967명(0.3%)이며 단품상품은 숙박 17,774명(5.6%), 국내교통 4,505명(1.4%), 환승관광 5,631명(1.8%)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치인원의 성별은 남자 108,813명(37%), 여자 181,834명(63%)로 파악됐다. 유치 국가별로는 중국 150,476명(51.8%), 일본 71,963명(24.8%), 타이완 15,071명(5.2%), 홍콩 13,219명(4.5%), 말레이시아 6,841명(2.4%), 베트남 6,414명(2.2%) 순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내국인 송출인원은 1,381,91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 매출액은 830,909,427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상품별 비중은 패키지는 일반패키지 612,921명(44.3%), 인센티브 59,682명(4.3%), 비즈니스 29,268명(2.1%), 교육여행 343명(0.1%)으로 집계됐다. 또 단품상품(FIT)은 679,697명(49.2%) 수준이다. 국제선 티켓 판매실적은 1,317,31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559,965,054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항공권은 1,300,091명(98.7%), 선박권은 17,227명(1.3%)을 차지했다.

목적지별 항공권 판매실적은 일본 300,472명(23.1%), 중국 275,411명(21.2%), 유럽 91,435명(7.0%)이 상위를 차지했다.

통계 관련 더 자세한 자료는 KATA 홈페이지(www.kata.or.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발행되는 여행산업보고서에도 수록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