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6호]2007-06-29 11:30

에미레이트항공, 베니스 신규 취항
에미레이트항공, 베니스 신규 취항

항공 업계 유일, ‘수상리무진’ 서비스 운영


에미레이트항공이 물의 도시 베니스를 신규 취항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길을 제시할 전망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에어버스 A330-200기종을 투입, 오는 7월 1일부터 주 5회 두바이-베니스 직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취항은 밀라노와 로마에 이은 세 번째 이탈리아 취항지로 오는 9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주 7회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직항 노선을 통해 매 주 약 4천개의 좌석과 91톤의 스카이 카고(SkyCargo)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베니스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항공 업계 유일의 ‘수상 리무진’ 공항리무진서비스를 초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간 베니스에 도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공항에서 차를 타고 다시 수상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프리미엄 승객들은 공항에서 부터 호텔까지 수상 리무진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물의 도시’ 베니스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게이스 알 게이스(Ghaith Al Ghaith ) 에미레이트항공 총괄 수석 부사장은 “에미레이트항공은 남보다 앞선 선도적인 서비스로 유명하다”며 “오늘날 대부분의 승객들은 항공사로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기대하는데 우리가 제공하는 수상리무진 서비스는 바로 이러한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수상리무진 서비스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의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베니스 노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두바이 국제공항 등 32개 주요 국제공항에서 전용 기사의 공항 리무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두바이 노선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의 경우, 두바이 시내 주요 호텔에서 두바이 국제공항까지 공항 리무진 서비스가 제공되며, 최고급 전용 공항 라운지, 입출국 급행 서비스 ‘Fast Track’ (일부 공항에 한함: 두바이 국제공항 가능) 등 전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2)3782-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