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6호]2007-06-29 11:24

7개 외국 항공사 특별점검
PMT항공 추가해 7월6일까지 문제 발견시 개선 지시 및 해당 정부 통보 건설교통부는 캄보디아 항공기 사고와 관련하여 국내에 취항하는 7개 외국 항공사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건교부는 국내에 취항하는 7개 외국 항공사에 대해 여름철 성수기 대비 외국 항공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2일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항공사의 명단과 안전정보를 공개하는 ‘종합 항공안전정보 공개’(일명 Safety A to Z) 제도 시행의 일환이다. 최근 5년간 2건의 사망사고를 발생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고장으로 인한 지연·결항률이 높은 이란항공, 사할린항공, 블라디보스톡항공, 달라비아항공, 로얄크메르항공 등 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지난 25일 캄보디아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PMT항공을 추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점검기간은 오는 7월6일까지로 항공안전감독관 10명이 항공사별로 2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국내공항 도착시 항공기 및 공항지점 점검, 운항·정비지원 실태, 비정상 운항 등 비상 대응절차, 안전운항 관련 매뉴얼, 비상 장비 등의 관리 실태 , 지상에서 승객처리 절차 등이다. 건교부는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시 해당 항공사에 안전 개선을 지시하고 해당 정부에 감독 강화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