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0호]2017-01-23 10:07

레드타이 파트너십 강화로 활로 모색
 
 

코스모진 및 산하정보기술과 제휴 체결


네트워크 확대로 국내외 시장 동시 진출
 
 

레드타이(대표 정승환)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외 여행시장을 공략한다. 레드타이는 최근 코스모진여행사 및 산하정보기술과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너지 확장을 예고했다. 기본적인 플랫폼은 물론 여행 컨설팅, 관광숙박, 통신판매업 등 다양한 업종을 취급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인만큼, 최대한 폭 넓은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우선 코스모진과는 온/오프라인 컨시어지 서비스 통합을 통해 외국인 여행자들의 여행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번 제휴로 코스모진은 강력한 채팅기반의 컨시어지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레드타이는 국내 최고의 VIP 의전 및 프라이빗 전문 업체인 코스모진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레드타이는 이 외에도 호텔 예약관리(Hospitality) 솔루션 전문 기업인 ㈜산하정보기술과도 손을 잡았다. 산하정보기술은 지난 1994년 설립 이래 객실영업(WINGS-PMS) 및 온라인 채널 통합관리(WINGS-CMS) 등 다양한 호텔 솔루션을 개발, 약 600여 개 업체에 제공하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유명하다.

호텔 외 리조트와 골프장, 헬스장 등에도 동일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본 제휴로 산하정보기술의 WINGS 솔루션과 레드타이의 컨시어지 솔루션을 통합, 호텔 및 일반 소비자들의 편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일례로 WINGS 솔루션을 채택한 호텔들은 기존보다 편리한 채팅기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고객들은 호텔들이 제공하는 ‘스마트 가이드북’을 이용해 호텔 찾아가는 방법, 호텔 편의시설, 호텔 주변정보, 공항 픽업서비스, 투어상품, 쇼핑, 음식점예약 서비스 등을 다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정승환 대표는 “레드타이는 채팅기반 컨시어지 서비스인 ‘레드타이버틀러(www.redtiebutler.com)’와 ‘스마트 가이드북’을 통해 호텔과 병원 이용 여행자들에게 다국어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레드타이버틀러의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러시아어, 아랍어, 일본어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11월에 론칭한 ‘스마트 가이드북’ 은 현재 약 50개 호텔들이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 1,000여 개 숙박업체까지 제휴사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상세한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올 한 해 영업조직과 운영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도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