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9호]2017-01-13 11:14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겨울철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올림픽 및 동계스포츠 홍보에 집중한다. 연계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 일례로 강원도 스키 리조트 업체는 리프트, 관광곤돌라 이용료 및 장비대여료 최대 50% 할인혜택을 앞세워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하고 동대문 소재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를 활용한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낸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 선포한 ‘2017~2018 강원 방문의 해’와도 연계해 올림픽 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등 강원지역의 겨울축제를 적극 소개한다. 행사기간 동안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 외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국내 업체들의 참여와 혜택 폭 또한 다양하다. 대한항공은 에어텔(항공+숙박) 특가상품을 구성해 중국 측 주요 온라인매체에 노출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유럽노선 등의 노선에 최대 60% 할인, 제주항공은 해외 발 한국행 항공권 최대 91% 할인을 제공한다.

신라스테이는 객실료 최대 50% 할인과 디럭스룸 선착순 무료 업그레이드를, N서울타워는 입장권 30% 할인, 더페이스샵과 롯데하이마트는 외국인 주요 인기품목 할인 및 1+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그랜드앰배서더서울, 올마스크스토리, 갤러리아면세점63, 두타면세점,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이파크몰 등 숙박,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혜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외국어 통역 및 관광정보, 무료인터넷/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등의 관광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센터는 3개소에서 운영된다. 동대문과 명동 그리고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 자리하며 춘절연휴에 발맞춰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