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8호]2017-01-06 14:59

[특별 신년사]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소비자 신뢰 바탕으로 여행 생태계 강화추진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 항공사 협력 강화 및 여행사 이용확대
 

 
존경하는 여행업계 임직원 여러분,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열정과 선견지명’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 정유(丁酉)년을 맞이하여 여행인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우선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지진, 테러 등 위기를 겪었으며 국내 업계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변화 등에 따른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만큼 악재가 많았던 2016년 한 해를 보내느라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KATA는 지난 1월, 제9대 임원단이 출범하면서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여행업계의 위상 강화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인 ‘KATA 비전 2020’을 설립하고 향후 3년 동안의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동북 현지에 관광교류 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이 외에도 일본 구마모토 오이타 응원단 파견, 해외 관광박람회 인바운드 판촉활동 지원 등 해외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국내여행업 홍보영상 제작지원, 관계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제도개선 등 시장 수용태세 개선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섰습니다. 이러한 KATA의 발걸음과 여행업계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더해져 지난 2016년 방한외국인 관광객 1,700만 명, 내국인 해외여행객 2,200만 명 등 바야흐로 국제여행시장 3,900만 명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2017년에도 우리 시장은 많은 변화와 위기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협회는 지난해의 노력에 더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들로 분명한 성과를 내겠습니다.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시장의 다변화로 관광시장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여행사 이용율을 제고하며 항공사와의 협력 증진 및 국내여행업 경쟁력 강화 등 여행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와 도약의 길에 여행업계 모두가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행업계 사업 번창과 종사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양무승 회장은
지난 2015년 11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ATA 정기 총회>를 통해 제9대 KATA 회장으로 재선출 된 바 있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현재 투어2000 여행사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