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7호]2016-12-26 08:52

서울시협, 제1회 ‘K-Hotelier’선정

국내 호텔산업의 질적 성장 및 호텔 종사자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1호 ‘K-Hotelier’가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설지혜 호텔 스카이파크 프론트 오피스 차장,
남상만 서울시협 회장, 스탠포드 호텔 서울 권석호 세일즈&마케팅 팀장.



설지혜 스카이파크 차장, 권석호 스탠포드 팀장 주인공
 

관광호텔 종사자들의 동기부여 및 서비스 질적 성장을 위한 ‘K-Hotelier’의 첫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호텔 스카이파크의 설지혜 프론트 오피스 차장과 스탠포드 호텔 서울 권석호 세일즈&마케팅 팀장이 그들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두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K-Hotelier’ 이니셜인 ’K’ 디자인의 배지(14K)를 수여했다. 배지에는 고유번호가 각인돼 있으며 수상자 1인이 1개의 번호만을 인증 받아 모방이 불가능하다.


남상만 회장은 “K-Hotelier 1호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모범 호텔리어로서 맡은 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객실(프론트)분야의 ‘K-Hotelier’로 선정된 호텔 스카이파크의 설지혜 프론트 오피스 차장은 “1회 수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널리 이를 알릴 것이며 앞으로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탠포드 호텔 서울 권석호 세일즈&마케팅 팀장은 “1회 수상이라는 점이 어떤 숫자보다 의미가 크다. 호텔리어 생활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긍지를 갖고 한국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따뜻한 미소로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한국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K-Hotelier’는 소속 호텔의 협조를 통해 배지를 착용하고 업무를 진행하며 향후 대학 초청 특강 및 시협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K-Hotelier’는 연 1회 시행되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에 대한 사후 점검도 실시, 위상을 점차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K-Hotelier’는 관광호텔업 종사자 중 3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원(임원 제외) 중에 관광객에 대한 환대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11월 28일 1차 서류 심사, 12월 13일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서류심사의 기준은 서식 준수, 수상 자격, 소속호텔(정상업체) 등이다. 심사진은 총 5명의 후보를 선정했으며 업적 및 지속가능성, 호텔리어의 잠재력 등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평가하고 1차와 2차 각각 50%씩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 순위의 2명을 ‘K-Hotelier’로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