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4호]2016-12-02 10:28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Qingdao!
여행객 위한 ‘청도 놀러가기’ 가이드북 선봬
추천일정은 물론 현지 핵심 정보 총망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여유국이 가이드북을 출간, 이를 기념하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장사량 산동성 청도시여유국 처장, 이보영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중국 산동성 청도시여유국이 지난달 2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청도 놀러가기’ 출판 기념 및 청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사량 산동성 청도시여유국 처장과 이보영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추신강 서울문화예술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청도시여유국 관계자 및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사량 청도시여유국 처장은 “청도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청도는 중국의 경제중심, 역사문화 도시로서 우수한 목적지다. 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청도의 관광자원을 더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광업의 발전과 여행객들의 왕래는 국가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관광요소 개척과 양 국 여행객들의 활발한 관광교류를 통해 관광업이 더욱 발달하길 바란다”며 “청도와 한국 각 지역 관광시장을 한 층 더 깊이 있게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은 두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새롭게 출간된 ‘청도 놀러가기(Qingdao Travel Guide Book)’가 소개됐다. 동 가이드북은 청도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 돼 있다. 또한 휴대하기 편하도록 손바닥 크기로 구성돼 여행객들이 여행지에서 자유롭게 안내책자를 접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청도 입국과정부터 여행 시 필요한 교통 및 지도 등 기본적인 관광정보를 비롯해 △추천여행코스 △지역별 (△구시가지 일대 △팔대관 일대 △5.34광장 일대 △타이동 일대 △석노인, 이창 일대 △황다오 일대 △지모, 교주, 청양, 래시, 평도 일대) 추천 관광명소로 이뤄졌다. 또한 콘셉트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나이트 투어 △쇼핑 등 주제별 일정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자유일정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가이드 북 뒷면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도 여행사 정보도 수록해 여행을 수월하게 계획할 수 있다.

이후에는 청도시여유국 관계자들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식사를 하며 현지 관광정보를 교류하는 친목도모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한국에서 청도까지는 항공 또는 페리를 이용해 갈 수 있다. 인천-청도 항공편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산동항공 등이 있다. 페리는 인천에서 매일 운항하지 않고 한 달에 5~6회 정도 운항하니 출발 전 사전 스케줄 확인이 필수다. 페리 운항일정은 위동페리 홈페이지(www.wei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