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6호]2007-06-29 10:25

휴가철 해외여행, 말라리아 주의
질병관리본부, 2007 말라리아 예방지침 발표 휴가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할 해외여행자들에게 말라리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말라리아 관리지침’과 ‘2007년 해외여행자를 위한 말라리아 예방지침’을 발표하고 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여행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여행할 지역이 말라리아 유행지역인지 그리고 여행시기가 유행시기인지 확인 ▲ 모기에 물리지 않을 예방조치 마련 ▲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필요 시 적합한 예방약 준비 ▲ 예방약 복용의 금기사항이나 주의사항 확인 ▲ 가능하면 여행 1개월 전에 의사 방문 ▲ 여행 중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취할 응급조치를 취할 것 등이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후 발생하는 질병으로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말라리아는 현재 약 1백여 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평균적으로 매년 약 40명이 여행 중에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의 02)709-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