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2호]2016-11-21 09:57

비엣젯항공(Vietjet)-‘베트남으로 향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올 겨울 부산 영남 지역에서도 한층 편리한 베트남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여행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지난 2015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비엣젯항공은 불과 2년 만에 한국여행자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베트남 국적 항공사로 거듭났다. 합리적인 항공 운임과 편리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는 물론 브랜드 파워라는 장점이 더해지며 승승장구 하는 중이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의 주요 거점을 성공적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방콕, 타이완,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주요 국제선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베트남 여행의 최고 동반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고객 안전을 강화하고 신규 목적지를 끊임없이 추가하며 여행자가 선호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사업 확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비엣젯항공’을 만나보자.
자료 제공 및 문의=비에젯항공(www.vietjetair.com)
취재부 titnews@chol.com
 
 
12월 16일부터 부산-하노이 주 6회 신규 취항

한국 시장 강화 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다짐


비엣젯항공은 여행자가 선호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와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취항 기념 항공권 20만 장, 최저 70,000원 부터 판매
“부산발 하노이 신규 취항, 인아웃바운드 고른 성장 다짐”


비엣젯항공이 한국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국과 베트남을 가장 편리하게 연결하는 항공사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 중 하나인 비엣젯항공은 최근 부산 발 신규 취항이라는 빅 이슈를 터트렸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9일,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16일부터 부산과 하노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항 취항은 최근 증가세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의 베트남 출·도착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실제 한·베트남 여행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산 영남권의 아웃바운드 수요는 물론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을 찾는 현지 인바운드 수요까지, 예년에 비해 탑승객 규모가 한층 견고해지는 추세다.

비엣젯항공의 부산-하노이 노선은 주 6회(월, 화, 수, 금, 토, 일요일) 스케줄이며 정규 편으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11시 5분(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오전 1시(현지시간)에 출발, 오전 7시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이미 운항 중인 인천-하노이 및 호치민 주 7회 직항 노선, 12월 12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인 주 4회 인천-하이퐁 노선까지 국내에서만 총 4개의 직항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비엣젯항공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서 12월에도 호치민-홍콩 및 호치민-가오슝을 잇는 노선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당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베트남을 찾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장점이 최대 경쟁력으로 보인다.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부산 발 하노이 신규 취항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및 부산·영남 지역의 베트남 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오래 전부터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해왔다”는 배경을 전하며 “신규 노선 운항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확충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초특가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총 20만 장의 항공권을 최저 70,000원부터 판매하는 동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진행된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주 7회 직항 노선과 12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하이퐁 노선 및 12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 등 전 국제선 항공권이 포함된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www.vietjetair.com) 또는 모바일 사이트(www.m.vietjet.com)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항공권 사용 기간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한편 비엣젯항공은 현재 베트남과 태국,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를 연결하는 53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25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노선으로는 인천-하노이와 인천-호치민 노선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부터는 증가하는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 충족을 위해 하이퐁 노선에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하이퐁은 수도 하노이에서 100km거리에 있는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다. 하이퐁은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운송되는 화물과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의 해외수출 창구일 뿐 아니라 북부지역 사람들에게 공급되는 수산물들이 모이고 연안의 섬으로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등 해안 도시로의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부분에서도 뛰어난 가치를 지녔으며 관광지로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하이퐁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깟바섬은 여행객의 80%가 유럽 사람으로 인기 명소 중의 하나다. 이 섬은 제주도의 5분의1 정도 되는 규모로 하롱베이에 떠 있는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섬의 절반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비에젯항공은 모든 노선에서 ‘스카이보스(Skyboss)’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판매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경쟁력 키워드 1>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비엣젯항공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대형사 못지않은 안정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저비용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노선에서 ‘스카이보스(Skyboss)’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스카이보스 탑승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일단 전용 체크인 및 탑승 카운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출국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이후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공항 내 비즈니스라운지와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공항에서도 활주로 이동 탑승 시 전용 차량이 제공돼 보다 편리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스카이보스 탑승객에게는 따뜻한 기내식이 무료 제공될 뿐만 아니라 무게 20kg 미만 위탁수하물 체크인 및 일정 변경 시 발생되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베트남을 대표하는‘333 . 비엣젯항공의 인기 기내식 메뉴다.

베트남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내식도 빼놓을 수 없다. 비엣젯항공은 모든 항공편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내식을 제공한다. 모든 기내식은 사전에 유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맥주 ‘333 맥주’와 유명 커피 브랜드 ‘G7’ 및 쌀국수 컵라면 등 이색적인 기내식 메뉴를 마련했다.

비엣젯항공은 티켓오피스나 공항, 탑승게이트, 기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위해 특별 서비스 또한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제공 대상은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노약자, 24~32주 사이의 임산부, 2세 미만 영아를 동반한 가족들이다. 이들에게는 △예약발권 사무소에 도착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 △각각의 체크인 카운터(SGN/HAN/DAD 공항) △고객이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할 시 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 △탑승 게이트에서 특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승객에 대해 미리 공지 △기내에서 휴대 수하물 옮길 시 보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유료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를 통해 조금 더 쾌적한 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착륙 시 가장 먼저 내릴 수 있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은 앞쪽 좌석(3열에서 5열까지)은 한 석 당 VND80,000 이며 창가 또는 통로 위치의 좌석은 VND30,000다.
 

비엣젯항공은 철저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안전 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쟁력 키워드 2> 끊임없는 업그레이드


비엣젯항공은 빠른 성장에 걸맞은 끊임없는 기자재 업그레이드로 화제를 낳고 있다. 운항 시작 4년 만인 지난 2015년 12월, 누적 탑승객 2,500만 명을 돌파한 비엣젯항공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0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현재 평균 기령 4년 이내의 최신형 A320 및 A321 항공기 40대를 보유한 상태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탑승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하고 지난 5월 보잉 항공기 100대를 구매한데 이어 최근에는 에어버스와 항공기 20대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항공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8~12대의 신규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5월 23일 체결한 보잉과의 항공기 100대 구매 계약은 베트남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약 113억 달러의 거래 규모로 알려졌다. 아울러 비엣젯항공은 미국 항공기 엔진 제작사 프랫앤휘트니(Pratt&Whitney)와도 약 30억 4,000달러 규모의 엔진 구매 계약을 맺고 A320neo 및 A321neo 패밀리 항공기에 장착할 기어드 터보 팬(GTF) 엔진을 공급받기로 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안전성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 정비 전문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 항공기 안전 수준을 선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의 항공기 정비 기업인 에이비에이션 뉴질랜드와 MOU 체결을 통해 비행 훈련, 항공술, 부품 공급 등 항공 안전 및 보안 분야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지난 2월 17일에는 싱가포르 에어쇼(The Singapore Air Show)에서 ‘에어버스(Airnus)’와의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항공사 최초로 호치민시에 A320 및 A321 항공기 정비 트레이닝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새로 설립될 트레이닝센터에는 A320 패밀리 기종 모의 비행장치(FFS, Full Flight Stimulator)가 설치돼 비엣젯항공의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다양한 비행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에어버스가 제공하는 실습 기반의 기술교육과정을 통해 엔지니어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엣젯항공은 직접 운영 중인 인재개발원을 통해 안전의식 및 서비스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베트남과 태국,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를 연결하는 53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하루 25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비엣젯항공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뉴에이지 항공사로, 2011년 운항 시작 이후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하고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Best Asian Low Cost Carrier)’ 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성과 차별화 된 서비스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53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35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편안한 가죽 좌석을 갖춘 최신 항공기 40대를 보유하고 있다.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방콕, 타이완, 캄보디아, 미얀마, 인천에도 취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