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2호]2016-11-21 09:23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채널 통해 한국의 멋 홍보
자유여행객 욕구 충족시켜줄 콘텐츠 담아 내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24일부터 중화권 온라인·모바일 미디어 채널을 통해 한국관광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화권의 주 소비층인 80~90년대 출생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중화권 내 효과적인 한국개별여행을 홍보한다. 80~90년대 출생자들의 경우 유행의 변화에 민감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며 스마트화 되고 있어 온라인 및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공사는 이에 맞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중국 웹 예능프로그램 ‘씽씽라이라’의 방한 촬영을 지원했다. 한국에서 촬영된 내용은 오는 24일부터 7회차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웹예능 ‘씽씽라이라’는 배우 정일우가 중화권 신예스타 리우위지아, 중국아이돌 프린스 맥, 중국활동 한국가수 조원음과 한 팀을 이뤄 중국 상하이에 퓨전 한식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민속촌, 삼청동, 인사동, 광화문, 광장시장 등 한국의 관광코스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여러 미션수행을 통해 관광지, 전통문화, 한류, 한정식, 글램핑, 공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게 된다.

지난 3일부터 방송된 1,2회는 유쿠, 바이두, 아이치이 3개의 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 됐으며 현재까지 350만 명이 넘게 시청했다. 방한촬영 시 중화권 최대 생방송 앱 ‘YY Live’를 통해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으며 총 81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 실장은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의 보편화, 자유로운 여행 일정에 대한 욕구 확대 등으로 세계 여행시장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자유여행으로 급격히 변화 중”이라며 “최대 방한시장인 중화권의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개별자유여행시장의 주력층인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온라인 및 모바일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