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2호]2016-11-21 09:22

국제 전시회 ‘JEC Asia’ 2017년 서울서 개최된다!
 정부·업계·연구 삼박자 두루 갖춘 제격의 목적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사장 김병태)이 오는 2017년 개최될 국제적인 복합소재 관련 전시회 ‘JEC Asia’를 서울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JEC Asia’의 주최단체인 JEC그룹은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JEC Asia’의 개막식에서 본 행사의 차기 개최지를 서울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 행사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및 국제회의인 JEC World의 아시아 버전이다. 싱가포르에서 9년 간 개최해 왔지만 이번에는 서울로 개최지가 변경된 것이다.

행사에는 이상덕 싱가포르 주재 한국 대사 및 노인호 코트라 싱가포르 지사장 등 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프레데릭 뮈텔(Frdrique MUTEL) JEC그룹 CEO는 “2008년부터 연례 복합 전시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개최해 왔다”며 “끊임없는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업계의 요구를 빠르게 받아들여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개최지를 변경하게 됐다”고 동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은 복합소재 발전의 토대인 정부, 업계, 연구라는 골든 트라이앵글의 선 순환 모델이 잘 구축 돼 있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는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JEC Asia는 오는 2017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0개 국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전시회와 회의가 동시에 개최되는 복합소재 관련 국제적인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으로 유망한 분야인 복합소재 국제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돼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향후 MICE인프라 확충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MICE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