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2호]2016-11-21 09:21

대한민국 방방곡곡 신명나게 즐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 10선’ 1차 선정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관부)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상 지역을 1차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육성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과 제주 외 지역에서도 질 높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선정,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동 프로젝트를 통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로 이뤄진 코스를 인문자원과 융합한 테마로 묶고 범부처 협력하에 관광요소별 종합적 컨설팅으로 관광코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문관부는 관광경쟁력, 교통접근성 등의 여건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평창로드권 △선비문화권 △자연치유권 △평화안보권 △섬과바람권 △해돋이 역사기행권 △남도 바닷길권 △시간여행권 △남도 맛 기행권 △백제문화권 등 총 10개 코스를 선정했다. <표 참조>
 

발표된 지역들은 문관부가 지난 9월 광역지자체 대상 수요조사와 10월 지역 및 현장 전문가로 이뤄진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총 56개의 후보군을 구축한 것이다. 선정위원회는 빅데이터와 지역관광발전지수 등에 기초해 관광객 유입량과 관광 수용 여건 등을 분석하고 지리적 연결성 뿐 아니라 주제 설정 가능성과 연계타당성, 관광잠재력 등을 고려했다.

1차로 선정된 지역들에 대한 심층평가는 11월 전문가 현장 답사를 통해 더욱 면밀히 평가된다. 또 1차로 선정된 지자체들이 자구 노력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면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1차로 선정된 지역들 간의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앞으로는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테마가 흐르는 지역 여행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방방곡곡을 좀 더 만족스럽게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