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1호]2016-11-14 09:36

오마이트립 단일 브랜드로 시너지 창출





오마이호텔-호텔재팬닷컴 운영 종료
 
 
최근 창립 1주년을 맞은 오마이트립(대표 이미순)이 효율적인 영업 관리를 위해 브랜드 단일화 작업에 돌입한다. 오마이트립은 기존 운영 중인 오마이호텔과 호텔재팬닷컴 서비스를 각각 11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대신 오마이트립(ohmytrip.com)으로 모든 호텔예약기능을 이전해 한 차원 높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분산돼 있던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고 영업마케팅 역량이 집중되는 만큼 전반적인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마이호텔/호텔재팬닷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회원이 오마이트립 회원으로 신규가입 후, 쿠폰신청 이벤트 참여 시 미사용 포인트를 쿠폰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진행하며 브랜드 통합 이후에도 기존 예약 건에 대한 조회 서비스는 가능하다.

오마이트립 관계자는 “브랜드 통합 후 항공, 호텔, 티켓패스 판매의 내실을 기하고 2017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오마이트립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오사카에서 워크숍을 치렀다. 이번 워크숍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전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기획됐으며 오사카 도톤보리에 신규 오픈한 더 브릿지호텔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투어 외에도 오마이트립의 주력 판매상품인 간사이 스루 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라피트 패스 등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했다. 특히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직원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심을 모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