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0:31

내년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부산서 개최
내년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부산서 개최 제주도·충북 보조 개최지로 결정 오는 2008년 한·중·일 관광장관회담 개최지로 부산시를 주축으로, 제주도와 충청북도 등 3개 시도로 결정됐다. 문화관광부는 한·중·일 3국간 관광협력을 통한 관광 교류 증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3개국 관광장관회의의 내년도 우리나라 개최지로 부산시를 주 개최지로 하여 제주도와 충청북도를 보조 개최지로 결정했다.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은 아·태지역 최대 관광시장인 3국간 관광협력을 통한 상호 관광 교류 증대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동북아 관광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장관 등 정부, 지방자치단체, 업계, 소비자 등 6백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관광행사로 3개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제1차 회의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지난해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개최됐으며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도와 대련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3개국 관광장관회의는 오는 2010년까지 3국 간 관광교류를 1천7백만 명 이상으로 증진시킨다는 기본 목표를 정하고 청소년 교류 등 세부 영역에서의 관광교류와 역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한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 유치를 통해 관광도시 부산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관광인프라를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