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9:22

마이리얼트립 B2B 여행시장 공략 잰걸음
여행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본격 운영
편리한 시스템으로 수익 창출 적극 지원


마이리얼트립이 커미션 상품 판매 등 B2B 사업을 공식화한다. <사진출처=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B2B 사업 확장을 가속화 한다. 지난 8월, 일부 여행사들과 함께 B2B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는 마이리얼트립은 성공적인 내부 지표에 따라 파트너의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한다고 지난 26일, 공식 발표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4년간의 사업을 통해 B2C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유율과 경쟁력 그리고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액티비티, 티켓 패스, 체험 및 경험 관광 등 투어 상품은 약 3,600개에 이르며 누적 리뷰 개수 또한 최근 35,000개를 돌파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이 같은 B2C 시장의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를 살려 B2B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고객후기를 파트너십 여행사에 제공해 여행자별 성향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여행사 대상 투어&액티비티 상품을 커미션 판매하는 등 움직임도 구체화 됐다. B2B 프로그램 페이지 또한 신규 론칭했으며 이는 데스크탑과 모바일 기기에서 동일하게 구현된다.

업무 담당자는 예약부터 주문 관리, 정산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마이리얼트립이 운용하는 전 상품은 B2B 시스템으로 개방된다. 신규 사업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여행사에 판매가 발생하면 약속된 커미션을 지급하는 구조로 각 카테고리별 커미션 정책은 상이하다.

이동건 대표는 “예전부터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여행사 문의가 있었으나 최근 들어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해 아예 B2B 모델을 공식화 하게 됐다”는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마이리얼트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유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상품을 손쉽게 추천하고 추가 수익까지 낼 수 있는 만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2B 사업 문의 및 파트너십 신청은 관련 페이지(b2b.myrealtrip.com)를 통해 가능하다. 올 11월까지 가입하는 파트너 여행사에게는 특별한 커미션이 제공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