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9:20

KATA 민관협력회의 통해 관광산업 발전 도모
해외마케팅 활동 통한 시장다변화 전략에 협력 약속


KATA가 여행업계를 비롯한 민관이 함께한 회의를 개최, 고품격 방한여행상품 개발과 시장다변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와 한국호텔업협회(회장 유용종)의 공동 주최로 10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민관협력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여행업계와 호텔업계의 간담회에서 업계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관광산업 발전을 논의하자는 협의에 따라 참석범위를 확대해 치러졌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참석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업계뿐만 아니라 정부, 관광공사, 항공사가 함께 현안에 대한 논의와 실질적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외국항공사의 고품격 방한여행상품 개발을 꾀하자”고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항공좌석의 안정적 공급과 적정수준의 호텔객실 확보가 기본이 된 상품개발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관광 상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해외마케팅 활동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통해 시장다변화 전략을 꾀하자는 취지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KATA는 향후 각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협력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