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8:53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 메머드레이크
한국 여행업계와 스킨십 확대로 시장 성장 꾀해

자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액티비티 즐길 수 있어


메머드레이크관광청 및 메머드리조트가 활발한 한국여행객 유치를 위해 한국을 찾아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니콜라스 바란코스(Nicolas Barrancos) 메머드리조트 세일즈 이사, 마이클 벤더허스트(Michael Vanderhurst) 메머드레이크관광청 세일즈 마케팅 이사.
 
 
캘리포니아 메머드레이크관광청 및 메머드리조트가 한국시장 확대를 위해 매력어필에 나섰다.
마이클 벤더허스트(Michael Vanderhurst) 메머드레이크관광청 세일즈 마케팅 이사 및 니콜라스 바란코스(Nicolas Barrancos) 메머드리조트 세일즈 이사는 지난 20일부터 주요 여행사 세일즈콜 및 미디어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한국시장에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머드레이크지역은 겨울시즌이 제격인 목적지로 캐나다 휘슬러만큼이나 잘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한국시장에는 홍보가 미흡해 상품 및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때문에 이번 방한을 계기로 지역을 홍보하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상품을 기획하고자 한 것.

마이클 벤더허스트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메머드 지역은 상품으로 기획하는데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5시간, 국내선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메머드 산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최고의 강설량을 자랑한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제격인 목적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여름에는 낚시나 하이킹, 자전거 여행을 하기도 좋다”고 말했다.

메머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목적지로 유명하다. 특히 스키 목적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긴 스키시즌을 자랑한다. 스키장 운영 기간은 평균 11월부터 약 9개월 정도다. 적설량이 많을 뿐 아니라 메머드 산의 고도가 높아 오랜 기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자연설을 만끽할 수 있어 동계올림픽 선수들의 공식 훈련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스노우보더 및 스키어들도 방문이 잦은 편이다.

관광청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국시장에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풍부한 만큼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 자유여행객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비즈니스와 레저를 함께 경험하고자 하는 블레저(Bleiseue), 도시관광과 모험을 함께하고자 하는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에 있다.
마이클 벤더허스트 이사는 “올해 한국시장은 전년대비 29% 정도 성장했다. 아직까지 메머드 일정이 포함된 상품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이번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상품이 기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