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7:13

기억하세요! ‘샘의 도시’
제남시, 문화이벤트 홍보

중국 제남시관광국은 지난 15일과 16일 명동 헤리엇 야외무대에서 관광문화전시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25명의 공연단들은 서커스, 경극, 마술, 가요, 무도 등 중국전통문화예술을 공연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예술 공연과 함께 제남시 여행책자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의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그동안 제남시는 한국의 여행업 관련자들을 타깃으로 하여 세미나 형식의 홍보활동을 해왔지만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

왕건국 제남시관광국 국장은 “샘의 도시 제남시는 중국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된 유명 도시”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제남시의 지명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에서 홍보활동을 마친 후 한국을 방문한 제남시관광대표단은 서울공연 후 일본 도쿄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 관계자들은 새로운 홍보활동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제남시는 공자의 고향이며 시내·외에 많은 명성고적이 있다. 또 제남은 물이 풍부한 도시로 알려져 시내에서는 샘물이나 호수가 볼거리 중의 하나다.

주변의 태산과 곡부 등의 도시간의 교통이 편리해 제남을 구경하고 쉽게 주변의 관광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