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5호]2016-09-30 09:35

친절한 서울 만드는 ‘스마일 캠페인’ 실시

서울시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요 관광특구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스마일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출처=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성수기 환대주간 맞아 친절응대 다짐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22일 명동과 동대문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관광특구에서 외국관광객의 부당요금 및 호객행위 근절과 친절서비스를 위한 ‘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회는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을 앞두고 중국관광객이 밀집하는 명동과 동대문, 남대문, 종로청계, 이태원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특구에서 시장상인과 서울시, 한국방문위원회, 명예보안관,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관광경찰 등과 함께 ‘스마일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주요 관광특구의 상인들로 거리에서 ‘K스마일,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 ‘Smile again! Seoul again!’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케팅을 하며 부당요금과 호객행위 근절, 스마일과 친절 등 환대의지를 다짐하고 해당 특구 내 상인들에게 관련 유인물도 직접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관광특구 상인은 “우리 특구를 찾은 관광객이 우리특구 상인들의 친절함과 시민들의 따뜻한 미소로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자정결의 캠페인을 통해 특구 내 부당행위가 확실히 근절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매년 서울 11곳 관광특구에서 자정결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언어적 불편에 따른 불친절과 부당요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 자정의지를 갖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