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3호]2016-09-09 09:28

2016 스타얼라이언스 에이전시 세미나 성료
한국지역 11개 회원사들 참여, 최신 소식 공유
신규 노선 취항 및 증편, 서비스 오픈 소식 전해


스타얼라이언스 한국지역협의회가 2016년 에이전시 세미나를 마련, 각 회원사들간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사진은 세미나와 함께 진행된 저녁식사 자리.
 
 
스타얼라이언스 한국지역협의회(CSC, Country Steering Council)가 지난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주요 여행사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2016 Agency Seminar’를 개최했다.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 본 세미나는 회원 항공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각 항공사들 간 신규 소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얼라이언스 한국지역협의회의 16개 회원항공사 중 11개 항공사(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인디아, ANA항공, 아시아나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가 참석했다. 각 항공사 관계자들은 1분간 발표의 기회를 통해 자사의 최신 뉴스 또는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발표를 맡은 △에어캐나다는 미주 노선 중 가장 최신 기종인 보잉787 드림라이너 보유를 비롯해 캐나다 64개, 미국 55개, 중남미 50개 도시 연결로 미국과 중남미를 연결하는 최고의 항공사임을 어필했다. 뒤이어 발표한 △에어차이나 역시 지난 5월 20일 보잉787-9 드림라이너 도입 소식을 알렸다. 또한 지난 7월 15일 중경-나트랑 데일리 신규취항에 이어 오는 9월 21일 북경-바르샤바 노선에 주 4회 신규취항 한다고 밝혔다.

△에어인디아는 11월 1일부로 수하물 규정이 기존 20KG에서 1PC/23KG으로 변경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국내선을 100개 이상 보유한 △ANA항공은 국제선 이용 시 국내선 할인 적용이라는 자사만의 특전을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1일 인천-삿포로 데일리 신규 취항 소식과 9월 22일부터 두 달간(목, 일) 인천-리장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Asiana Chauffeur SVC’를 통해 미국과 유럽 노선의 퍼스트 혹은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아시아나항공 전담기사와 차량으로 인천공항에서 서울, 경인지역 목적지까지 모시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알렸다.

△싱가포르항공은 10월 23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에 데일리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전부에 wi-fi 설치를 완료, 800대 이상의 항공기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샌프란시스코의 B747기종 전 좌석에 충전 콘센트를 구비했으며 개인 휴대 전전기기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에티오피아항공과 에바항공, 루프트한자독일항공, 터키항공 등이 자사의 수상경력 및 특별 서비스를 홍보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한국지역협의회는 16개 회원항공사가 참여해 상품 판매 및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는 단체다. 일반 고객 대상으로 자선기금 마련행사, 온라인 프로모션,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여행사를 대상으로는 대리점 세일즈 프로모션, Agency Seminar, 연말 사은 행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VIP 및 상용 대상으로도 상용 기업체 대상 간담회나 VIP 초청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