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3호]2016-09-09 09:13

“코난과 사무엘이 LA에서 다시 만났다?”
공사, 글로벌 캠페인 통해 ‘한국관광’ 홍보


LA에서 재회한 코난오브라이언(사진 왼쪽)과 애완낙지 사무엘의 만남이 TBS ‘코난쇼’에서 방영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론칭 예정인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 ‘Korea visits You!’ 캠페인을 이달 말 전개할 계획이다. 본 캠페인은 여행 고려자의 정보 수집 시 해외여행정보 습득 매체로 온라인과 SNS를 활용하고 있다는데 착안했다.

공사의 이번 캠페인 영상의 주인공인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과 그의 낙지 친구 사무엘이 LA에서 다시 만났다. 둘의 유쾌한 재회 장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TBS ‘코난쇼’에서 방송됐다. 코난은 지난 2월 한국 방문 당시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낙지 친구 사무엘을 입양했다.

이후 코난은 사무엘과 한국 일정을 소화했으며 인스타그램에 사무엘과의 순간들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코난은 미국으로 사무엘을 데리고 가려 했으나 통관, 검역 등 많은 문제로 사무엘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기증했다. 해당 방송 에피소드들과 SNS 포스팅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다.

공사 측 관계자는 “공사는 코난과 사무엘의 만남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 전역으로 방송되는 코난쇼에 방송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관광목적지로 떠올릴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만남을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코난과 사무엘의 만남을 ‘Korea visits You!’ 스토리의 일부로 미국편으로 제작했으며 이와 함께 재미와 감동이 있는 중국편과 태국편 등 세 편의 영상들을 모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코난편과 같은 캠페인 사전 홍보영상을 통해 ‘Korea visits You!’ 캠페인을 글로벌 이슈화하고 SNS상 공유, 확산케 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의 캠페인 참여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한국관광’과 연계된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를 개발, SNS상 자산으로 축적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