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2호]2016-09-05 09:01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문이 열린다!”

지난달 29일, 여행 출발 전 인천공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델타항공 박상호 영업이사 및 드림투어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출처=델타항공>




델타항공-초록우산 제13차 ‘드림투어’ 실시
 
 

델타항공이 지난달 2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제13차 ‘드림투어’를 진행했다. ‘드림투어’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체험 여행으로 델타항공은 지난 2003년 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 대상 미국 및 일본 항공권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델타항공의 직항 노선을 이용해 미국 시애틀을 6박 8일 동안 방문할 예정이다. 워싱턴대학교 등 현지 명문 교육기관은 물론 항공박물관과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 문화적 명소를 방문한다. 또 시애틀 현지 아동들과의 교류, 이대호 선수가 1루수로 출전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 관람, 워싱턴 주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 체험 등 알찬 일정이 마련돼 있다.

드림투어에 참가하는 박단비 양(가명, 18)은 “시설에 거주하면서 자립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고민 끝에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해 여행사 오퍼레이터라는 꿈을 꾸게 됐다”면서 “이번 드림투어를 통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미국 문화체험과 여행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꿈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델타항공 레이몬드 장 (Raymond Chang)한국/타이완 지사장은 “시애틀은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인 동시에 서안부에 위치한 델타의 성장하는 허브다.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드림투어가 소외된 어린이들이 세상에 대한 견문과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취항하는 미 국적 글로벌 항공사로서 델타항공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