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9호]2016-08-12 15:54

마리아나관광청 아비아렙스코리아 지속 이끌어




10월 1일부터 새롭게 업무 시작, 계약기간 최대 5년
개별자유·특수목적여행객까지 방문층 폭 넓힐 것
 
 

마리아나관광청이 신규 한국사무소로 이전부터 동행한 아비아렙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이에 아비아렙스는 오는 2016년 10월 1일부터 한국시장내에서 관광청 대행 업무를 새롭게 시작한다. 기존 업무는 9월 30일부로 종료된다.

관광청은 지난 2월 17일 한국, 타이완, 러시아를 통합해 북마리아나제도의 홍보마케팅 및 온라인 서비스 대행을 위한 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그 결과 본청은 지난 7월 말경 아비아렙스의 한국사무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아비아렙스는 향후 최대 5년까지 관광청 업무를 진행한다.

아비아렙스는 그간 관광청 업무를 맡아 오며 한국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일례로 한국시장 성장률은 38%로 주변 국가인 중국(30%) 일본(20%)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6월 기준). 앞으로도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목적지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타깃 다양화’에 초점을 두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 ‘가족여행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2030 개별여행객이나 해양스포츠, 골프 등 특수목적여행객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한다.

마리아나는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아쿠아바이크 외에도 고카트, 버기카 등 자연과 어울려 할 수 있는 활동들이 풍부하다. 또한 주변 섬인 로타, 티니안과 연계해 여행을 즐길 수도 있어 본청 또한 향후 한국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