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0:39

하나투어 여행업계 최초 PI 및 ERP시스템 구축
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 동시 강화 하나투어(대표 박상환)가 지난 18일 공평동 본사에서 여행업계 최초로 PI(프로세스 혁신) 및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 관한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PI및 ERP시스템 구축은 국내 여행업계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하나투어의 급격한 외형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 재정비 및 전사적 경영 혁신, 통합경영관리체제를 마련할 예정.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경영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하나투어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자회사는 물론 해외지사들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통합경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2010년 세계 10대 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는 ERP 재무회계 모듈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는 연결결산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하나투어는 글로벌 증시인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한 기업인만큼 오는 2008년부터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ERP 시스템 구축에도 이를 반영하게 된다. 또한, 정부가 오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기로 한 것을 감안할 때 보다 선도적으로 이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진환 하나투어 PI추진실 부장은 “글로벌기업 수준에 맞는 시스템 혁신을 통해 2010년 세계 10대 여행기업은 물론 세계 최고 여행종합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꼭 달성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좀 더 유연하고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