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6호]2016-07-18 09:07

“여행시장을 미리 예측해드립니다”
컨슈머인사이트 단기 예측 보고서 발간
3~6개월 뒤 여행 계획하는 실 소비자 측정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업 컨슈머인사이트가 소비자들의 여행 관련 시장 단기 예측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존 관광 관련 리서치가 과거 여행 행태를 분석한 자료인 반면 컨슈머인사이트는 3~6개월 이내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 대상 단기 미래시장을 예측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자사 보유 80만 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주 300명씩 45주간 조사를 진행했다. 총 1만 3,500명의 여행 계획, 패턴, 트렌드를 집대성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5월부터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달 4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단기 시장 예측 보고서를 제공한다.

컨슈머인사이트의 미래시장 단기예측 조사는 국내 3개월, 국외 6개월 이내 여행을 계획 중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여행 시기 및 행선지부터 동반자, 목적, 비용 및 소비동향 등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여행계획을 바탕으로 여행 관련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행태를 파악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수집된 자료를 보고서로 발간해 여행사, 항공사, 관광청 및 정부, 유관기관 등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청준 컨슈머인사이트 전무는 “그동안 관광 관련 리서치는 단순히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여행패턴을 알아보는 데 그쳤다. 여행 일정, 행선지, 여행타입 등을 묻고 과거의 여행행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여행업계가 이를 활용하기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며 “자사 리서치 조사는 여행산업 수요의 단기 시장을 예측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가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여행산업에 관한 방대한 자료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여행사, 항공사 또는 해외 관광청이나 관광 관련 정부 유관기관에서 의뢰하면 그에 맞는 자료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업체들의 많은 연락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00년부터 자동차 산업, 이동통신 산업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해왔다. 매년 300편 이상의 소비자평가 리포트를 공개해 왔으며 조사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해당 산업 관련 소비자단체에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보고서 무료 공개 및 관련 학술단체에 표본조사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여행관련 보고서는 컨슈머인사이트 홈페이지(www.consumerinsigh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