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4호]2016-07-04 09:13

독일관광청 ‘패션 중심지’ 베를린 홍보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일정
 

 
독일관광청이 여행 외에도 특수목적으로 독일을 찾는 방문 수요까지 사로잡을 방침이다.


관광청은 최근 베를린을 패션의 중심지로 홍보하고 있다. 베를린에는 다양한 숍은 물론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옷과 액세서리 등을 접할 기회가 풍부하다. 특히 사용된 물건들을 재활용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패션이 유명하다. 독일은 친환경 패션의 시발점으로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베를린에 머물고 있다.


관광청 관계자는 “베를린은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인 만큼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관광 외에도 패션의 중심지로 유명디자이너들이 창조해낸 이색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베를린에서 쇼핑도 즐기고 유명 디자이너들과 떠나는 트렌디한 여행도 떠나보길 바란다”며 새로운 일정을 소개했다.



관광청이 추천한 ‘친환경 패션 투어’는 베를린의 패션 문화는 물론 이색적인 여정을 선사한다. 이번 투어는 패션의 다양성과 가능성 뿐 아니라 베를린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 투어는 업사이클링 디자인과 친환경 패션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한다. 여행객들과 함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워킹투어를 하며 도시를 둘러본다.



일정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참가도 포함됐다. 이번 ‘친환경 패션투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독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개별여행객들은 쇼핑을 마친 후 ‘Visit Berlin’ 홈페이지에서 업사이클링의 최신 트렌드와 친환경 패션 매장의 주소와 운영시간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