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0호]2016-06-07 09:17

프랑스관광청 2016 파리 관광워크숍 개최
 
지난달 25일 진행된 ‘2016 파리 관광워크숍’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파리 관광 관계자들.
 
프랑스관광청이 ‘2016 파리 관광워크숍’을 통해 지난해 11월 이후 침체된 프랑스 여행시장을 활성화 시킨다. 관광청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각각 미디어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와 관광워크숍을 진행했다.

5월 25일 레스토랑 라브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파리관광 관계자들과 주요 매체간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리관광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가 방문해 한국과 파리 간 관광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6월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번이 두 번째 국빈방문이다.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이 파리와 일 드 프랑스 지역의 안전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프랑스는 세계 1위의 관광목적지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안전에 대해 염려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프랑스는 관광객들의 우려를 감소시키고자 치안과 보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파리 관광 안내사무소의 클레멍 라루(Clemeut Laloux) 마케팅 디렉터 또한 “사실 지난해 발생했던 테러 때문에 치안과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파리는 매우 안전한 지역이라는 것을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프랑스의 안전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5월 26일 파리 관광워크숍은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Paris, Simply Amazing!’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총 13곳의 현지 업체가 참가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워크숍에 참가한 파리 업체 소개와 함께 파리 최신 소식이 공유됐다. 이후 여행사 실무 담당자들은 파리 업체와의 심도 있는 미팅을 가졌다.

저녁 행사에서는 파리 관광 안내사무소 파트리시아 바르텔레미(Patricia Barthelemy) 아시아 시장 홍보 책임자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각 여행사 실무진 및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에어프랑스 항공권, 숙박, 관광, 교통이 포함된 파리 여행권이 걸린 럭키드로우 순서와 칵테일 디너가 이어졌다.

올해 행사에는 처음 한국을 찾은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샤토 보 르 비콩트(Chateau Vaux Le Vicomte) △트랜스데브(Transdev Transport on Demand) △원 네이션 아울렛(One Nation Paris) △르 호크 호텔(Le Roch Hotel&Spa) △루브르 호텔 그룹(Louvre Hotels Group) △아코르 호텔(Accor)을 비롯해 매년 한국을 찾아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 문화 유적 센터(Centre des Monuments Nationaux) △그레뱅 박물관 (Musee Grevin)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Galeries Lafayette) △엘리스텔 호텔(Elystel hotels) △플라자 엘리제 호텔(Hotel Plaza Eyses) △풀만 파리 호텔(Pullman Paris Hotels)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마다 성장하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