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0호]2016-06-07 08:56

“힘내라! 구마모토”, 여행업계 위로성금 전달
지진으로 인한 피해 조속히 회복되길 기대


한국관광공사와 KATA가 주한일본대사관에 구마모토 지진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양무승)는 지난 달 26일,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 일원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표하고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구마모토현은 한국과 지리적, 심리적으로 가까우며 상호 인적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 일본 동북대지진시에도 여행업계와 함께 성금 모금과 일본 현지 위로방문을 한 바 있다. 일본 관광업계 또한 지난 해 메르스 발생으로 한국 여행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을 때 1백여 명의 단체를 구성해 응원방문 하는 등 위기 시 상호 지원하는 사례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KATA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동북 지역에 관광교류 촉진단을 파견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북 지역의 관광 부흥이 목적으로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