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0호]2016-06-07 08:55

알리트립-딩동 업무 협약 맺고 사업 확대
한국 목적지 및 콘텐츠 전문 스토어 개설


한·중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알리트립과 딩동이 손을 잡았다.
 
 
알리트립과 딩동이 손잡고 한-중 관광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달 26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두안 동동 부사장과 DSP 글로벌 김남국 법인대표, DSP 차이나 최정진 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리트립은 알리바바 그룹 내 여행서비스 플랫폼이며 딩동(Dingdong)은 DSP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중국인 해외 목적지 서비스 플랫폼이다. 본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중국관광객들에게 한국여행 시 한국인과 동일한 쇼핑 및 식음료 할인 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상품 판매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각종 부대사업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딩동은 한국을 목적지로 하는 중국관광객을 겨냥해 알리트립 내 ‘한국 목적지 서비스 전문점(온라인 페이지)’을 개설하고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O2O상품과 한국여행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관련 앱을 통해 한국에 방문한 중국여행객들에게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중국어 지도 및 길 찾기, 한국 최신 쇼핑정보, 24시간 중국어 긴급, 한국어 번역기 등 여행 시 필요한 언어, 교통, 음식, 여행정보 등 편의 서비스까지 두루 제공할 계획이다.

DSP 글로벌 김남국 법인대표는 “최신의 O2O 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의 질 좋은 상품과 지역 곳곳의 다양한 매장들을 연계, 중국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새롭게 참신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재방문객 유치 등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