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9호]2016-05-30 08:49

모리셔스 한국시장 확대 기대 돼

모리셔스가 한국여행객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경유항공편을 활용한 일정을 강점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모리셔스 지역&호텔 설명회’.




TFK, 지역 및 호텔 설명회 성료
액티비티·경유편 多 여행객 공략
 
 
올해 모리셔스 내 한국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TFK(Travel Factory Korea, 대표 김정완)는 지난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리셔스 지역 설명과 함께 비치콤보리조트를 소개했다.

모리셔스는 매년 한국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모리셔스를 방문한 누적 한국인은 847명이다. 올해 동기간에는 1,736명이 입국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김정완 TFK 대표이사는 “8년 전만해도 모리셔스를 찾는 방문객은 상용포함 연간 200명 내외였다”며 “현재 한국시장은 매년 50~10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리셔스는 이미 유럽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휴양지로 꼽힌다. 섬의 크기는 제주도보다 조금 큰 정도지만 연중 청량감 있는 날씨를 자랑하고 각종 바이러스 및 치안에 안전하기 때문이다. 섬을 둘러싼 4면의 바다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그웨이에 탑승해 야생동물을 감상하거나 짚라인 등의 액티비티도 경험할 수 있다.

모리셔스 내 다양한 활동은 리조트에서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리조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투숙을 할 수 있을뿐더러 부대프로그램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비치콤보리조트(Beach Comber Resort)는 모리셔스 내 가장 먼저 호텔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역사만큼이나 다채롭고 향상된 서비스를 선사한다. 모리셔스 내 총 8개의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비치콤보는 각각의 리조트들이 섬 내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행객 취향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모리셔스는 합리적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목적지다. 인도양의 3대 휴양지 중 지상비가 가장 저렴할 뿐만 아니라 경유 항공편이 잘 돼 있어 2개의 국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며 “현지에서는 리조트 내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 액티비티를 경험하며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리셔스의 강점 중 하나는 타 국가와 연계해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 터키항공을 통해서는 이스탄불과 모리셔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인천-이스탄불 구간을 매일 밤과 목,금,토,일요일 낮 시간에 운항해 다양한 하늘길을 제공하고 있다. 이스탄불-모리셔스 구간은 매주 화,목,토요일 1시 25분 출발해 12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이용하면 된다. 오는 11월부터는 이스탄불-모리셔스 항공편이 추가돼 매주 월,화,수,목,토요일 떠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홍콩 또는 두바이를 경유하는 에어모리셔스,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거나 요하네스버그를 경유하는 남아프리카항공 등이 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