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8호]2016-05-23 09:17

유로자전거나라 사회공헌으로 기업 가치 높이다



아름다운재단 장학기금 지원·문화예술 이벤트 진행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매년 색다른 나눔의 기쁨 전파
 
 
유로자전거나라(대표 장백관)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로자전거나라는 2006년부터 매년 약 3천만 원 이상을 마리아 수녀회와 꿈나무 마을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월부터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유로자전거나라 장학기금’을 개설, 어려운 환경의 청춘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에는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유로자전거나라 장학기금’ 보고회가 진행돼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했다. 유로자전거나라가 기부한 장학금은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사업’과 ‘아동양육시설 퇴소 거주 대학생 교육비’에 쓰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 예술을 소개하는 문화 이벤트도 매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 개최한 ‘2016 문화햇살 콘서트’ 또한 이의 일환이다. 문화햇살콘서트는 2009년부터 시작된 예술의전당 문화 나눔 사업으로 2010년부터는 같은 뜻을 가진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클래식 음악프로그램이다. 유로자전거나라는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의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 전석 모두 무료 초청으로 채워지며 주로 지역주민이나 다문화 가족, 복지 기관의 다양한 청중들이 초청된다.

또한 지난 3월 20일과 26일에는 미술작품해설과 클래식을 접목시킨 아르츠 콘서트를 대구수성아트피아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과 미술 그리고 도시, 그 특별한 앙상블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윤상인 유로자전거나라 영국지점장이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로자전거나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영국, 프랑스에 거주 중인 현지 가이드들이 다음 뉴스 펀딩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전액 기부했다.

‘생의 가운데, 유럽을 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뉴스 펀딩 프로젝트는 총 3,000,000원을 목표로 2014년 12월 17일부터 2015년 2월 27일까지 진행됐다. 가이드들은 일주일에 1회씩 총 10회의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180명이 후원에 참여해 목표 금액을 상회하는 3,616,000원의 기금을 달성했다. 펀딩으로 조성된 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의 아동청소년 여행지원 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와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 사업에 전액 후원됐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