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8호]2016-05-23 08:59

“우리가 몰랐던 카파도키아를 만나다”

터키항공이 카파도키아를 알리고자 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지에서는 약 15개의 업체가 참여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터키항공, 카파도키아-네브쉐이르 설명회 진행


현지 여행업 주요 관계자 및 15개 여행사 방한
 


터키항공이 터키 이스탄불과 함께 세계적인 여행지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지역을 알리고자 지난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파도키아-네브쉐이르 설명회를 진행했다.



카파도키아는 터키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열기구 투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파도키아(Cappadocia)를 중심으로 이스탄불(Istanbul), 이즈미르(Izmir), 안탈리아(Antalya), 파묵칼레(Pamukkale) 등 다양한 목적지가 소개됐다.



설명회에 앞서 오전에는 여행업 관계자들을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식당, 호텔, 여행사 등 15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한국과 터키 간의 활발한 관광교류를 도모하고자 4명의 주요 관계자도 방한했다.



세르프 아타클르(Seref ATAKLI) 악사라이 주지사를 비롯해 파티 일드즈(M. Fatih YILDIZ) 아힐레르 개발청 사무총장, 야쿱 디늘러(Yakup DINLER) 카파도키아 touristic hoteliers&operators Association 제너럴 매니저, 무어메르 싸크(Muammer SAK) 카파도키아 Branch office of Association of Turkish Travel Agencies 회장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밖에 슈크류에 바야르 발추스(Sukruye BAYAR BALCIUS) 주한터키대사관 공관 차석과 무하메드 파티 둘마즈(Mr. Muhammed Fatih DURMAZ) 터키항공 한국지점장이 참석해 터키와 카파도키아에 대한 관심을 북돋웠다.



특히 터키 중부에 위치한 도시, 악사라이의 주지사 세르프 아타클르는 “지난 2015년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228,694명이고 한국을 방문한 터키 방문객 수는 22,380명 정도다. 앞으로 활발한 관광교류 뿐만 아니라 무역에 있어서도 더욱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했다.



이어 행사에서는 카파도키아 설명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체험 및 볼거리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카파도키아는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트레킹을 하거나 열기구를 타고 독특한 자연환경을 관망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국내선으로 한 시간이면 인근의 파묵칼레와 안탈리아, 이즈미르, 이스탄불로 이동할 수 있어 일정을 다양하게 짤 수도 있다.



현재 카파도키아로 가는 직항은 없으나 터키항공이 이스탄불을 경유한 가장 빠른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에 주 11회 취항하고 있다. 매일 운항하는 TK091편과 목, 금, 토, 일 운항하는 TK089편으로 구성됐다. 매일 운항하는 TK091편의 경우 23시 1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한다. TK089편은 12시 5분에 출발해 18시 10분 도착한다. 이스탄불-인천 노선의 경우 매일 운항하는 TK090편과 수, 목, 금, 토 운항하는 TK088로 운영된다. TK090편은 1시 20분 출발, 16시 55분 도착하며 TK088편은 18시 35분 출발해 다음날 10시 35분 도착한다. 오는 11월 28일 동계시즌부터는 TK089편이 목, 금, 토, 일에서 월, 금, 토, 일로 변경된다. 이스탄불에서 돌아오는 TK088편도 수, 목, 금, 토에서 목, 금, 토, 일로 변경된다.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네브쉐이르 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총 주 25회이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공항(IST)과 사비하궥첸공항(SAW) 두 곳에서 출발한다. 아타튀르크공항에서 주 21회, 사비하궥첸공항에서 주 4회 운항한다. 이스탄불에서 네브쉐이르공항, 네브쉐이르에서 이스탄불로 오는 항공편은 각각 하루 3편씩 운영된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