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7호]2016-05-13 11:13

[독자의소리] 2016년도 여행정보신문 독자 모니터 위원 김수정 - 대명코퍼레이션 매니저
 



2016년 5월 6일 제936호 여행정보신문 모니터링 <127>
 
 
“업계 발 빠른 정보 전달, 흥미진진한 기사 기대”
 
 
여행정보신문 모니터 순서가 금새 돌아왔다. 해외 출장 중인지라 온라인을 통해 기사를 보게 됐지만 이번에도 꼼꼼히 읽어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띠었던 기사는 단연 1면의 ‘괌, 끝나지 않은 한국사무소 경쟁’이다. 최근 들어 관광청 뿐 아니라 항공사, 호텔의 GSA 변경, 입찰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는 것 같다. 과거에 비해 운영 기간도 많이 짧아졌다. 각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활발한 판매 마케팅을 펼치기에도 바쁜데 누가 주인공이 될 것인가에만 귀추가 집중돼 있는 것 같다.

기사에는 신규 선정 업체에 대한 소개와 이전 사무소의 행보에 대한 내용이 정리 돼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몇 달간 이슈가 됐었던 관광청의 소식이었던 만큼 주변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 등을 좀 더 추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면의 인터뷰도 흥미롭게 읽었다. 6월이면 캐나다로 향하는 하늘길이 넓어져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보다 수월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 내용도 유익했지만 실속 있는 프로모션이 더 시선을 집중시켰다. 많은 여행 업체들이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프로모션을 펼치지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여행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고 신규상품과 함께 이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하는데 까지 어려움과 오랜 시간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번 936호에서는 몰디브관광청 한국사무소, 씨트립의 중국동방항공 인수기사 등 눈에 띠는 기사들이 많았던 것 같다. 덕분에 해외에서도 여행시장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번호에는 기획기사가 없었다는 것이다. 여행정보신문의 특징 중 하나인 기획기사는 다른 기사보다는 가볍게 읽어볼 수 있지만 유익한 정보는 알차게 들어있어 한 주의 활력소 같은 존재다. B컷으로나마 현지취재 기사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선선한 봄이 막을 내리고 여름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미 발 빠르게 성수기 준비를 하느라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수기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한숨보다는 흐뭇한 미소를 전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이 더 많길 바란다.
항상 발 빠른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여행정보기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