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2호]2016-04-04 09:05

Preferred 호텔그룹 한국시장 공식 진출




전 세계 리딩 호텔 중개 역할 수행할 것
그룹요금·호텔 매칭·예약 대행 업무 수반
 

 
Preferred 호텔그룹이 지난 3월 한국지사를 오픈하고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한국지사의 수장은 반얀트리 한국지사에서 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앨리스 최 한국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Preferred 호텔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85개국 650여 개의 글로벌 리딩 호텔들이 속해있다. 전 세계 여행기업 및 MICE, 상용기업, 순수 레저 고객들에 세일즈, 마케팅 및 브랜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Preferred 그룹에 속한 한국 컬렉션 호텔은 △켄싱턴호텔 여의도 △임페리얼팰리스 강남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등이다.

Preferred 호텔그룹 내 소속된 컬렉션 호텔들은 크게 5개의 범주로 나뉜다. △LEGEND △LVX △LIFESTYLE △CONNECT △Preferred RESIDENCE가 그것. △LEGEND는 어퍼 스타일의 최상위급 호텔들이 소속된 컬렉션으로 한국의 신라호텔, 홍콩의 The Upper House 및 Preferred 호텔그룹에 가입된 반얀트리 호텔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비즈니스 출장자들에 적합한 카테고리는 △CONNECT로 신라스테이와 같은 호텔들이 속해 있다.

Preferred 호텔그룹은 650여 개의 호텔들을 하나로 묶은 로열티 프로그램 ‘iPrefer’를 운영 중이다. 동 로열티 프로그램은 지난 2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3단계였던 회원등급을 2단계로 축소해 △Insider와 △Elite 등급으로 운영한다. 일반회원 또한 룸 업그레이드 및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웰컴 어메니티는 호텔에 따라 혜택이 상이하다. iPrefer 포인트는 현금처럼 결제 시 차감할 수 있다.

 


한국지사는 향후 한국시장 내 Preferred 호텔그룹에 대한 자체 인지도를 높이며 소속 컬렉션 호텔들의 홍보, 세일즈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즉 한국지사는 전 세계 650여 개의 호텔들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앨리스 최 한국지사장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반면 한국시장에는 아직까지 Preferred 호텔그룹을 잘 알지 못한다. 때문에 Preferred 호텔그룹을 객실을 판매하는 유형의 호텔로 생각하는 이들이 꽤 많다. 당분간은 본사를 소개하고 어떠한 업무를 하고 있는 지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지사의 역할은 전 세계 650여 개의 호텔들과 이를 사용하려는 클라이언트를 연결해 주는 중개자로 보면 된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하는 사항에 적합한 전 세계 호텔들을 매칭해주고 그룹요금을 연결시켜주는 것 등이 대표적”이라며 “여행사나 상용업체, 기업고객들이 컨택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리딩호텔들의 예약을 대행해주는 업무가 수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관련 문의는 앨리스 최 한국지사장 이메일(achoi@preferredhotels.com)을 통해 가능하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