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3호]2007-06-08 13:39

남방항공 스카이팀 합류 11월 말 예상
마일리지 공유 등 준비작업 박차 국제선 및 국내선 공동 운항 영향력 클듯 중국남방항공의 스카이팀 합류가 빠르면 오는 11월말 이뤄질 전망이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항공동맹체로 중국남방항공은 현재 스카이팀에 준회원으로 가입돼 정회원 자격을 얻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들이 방한해 대한항공과의 스카이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의 및 관련 교육을 받는 등 스카이팀 합류에 따른 점검 등에 나섰다. 이같은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11월에 열리는 스카이팀총회에서 중국남방항공의 정식 회원 가입이 결정되면 오는 11월말부터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은 스카이팀 회원사가 될 경우 한·중 노선의 다양한 코드 셰어및 중국내 국내선 활용 등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사는 마일리지 공유, 편리하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 등으로 대고객 서비스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중국남방항공의 스카이팀 정식 회원 가입은 오는 7월경으로 예정됐으나 준비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려 오는 11월 말경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