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1호]2016-03-25 10:39

하나투어-브이엔터테인먼트 스폰서십 계약 체결

하나투어가 문화공연산업을 더욱 확장시킨다. 하나투어는 브이엔터테인먼트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 3년 간 홍대 대표 공연장 브이홀 공식 명칭을
‘하나투어 브이홀(Hanatour V-hall)’로 이용하게 된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 부회장,
박승철 PSC그룹 원장, 윤이중 브이엔터테인먼트 대표.




홍대 ‘Hanatour V-hall’ 선봬, 문화산업 영역 확장
4월부터 티켓의 50% 하나티켓 통해 판매 시작
 
 
하나투어(사장 김진국)가 지난 21일 홍대 브이홀(V-hall)에서 스폰서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 부회장과 박승철 PSC그룹 원장, 윤이중 브이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폰서십 체결을 자축했다.

윤이중 브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브이홀은 12년간 홍대의 문화발전과 문화창달에 앞장서 왔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발전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하나투어 브이홀’이 문화 전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 부회장은 “하나투어는 그간 브이홀과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왔다. 위치나 시설, 여러 면으로 브이홀은 우수함을 자랑한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하나투어가 문화관광산업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시도다. 단순한 공연산업이 아닌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이홀은 앞으로 3년간 대·외적인 공식명칭을 ‘하나투어 브이홀(Hanatour V-hall)’로 명명한다. 또한 하나투어는 오는 4월부터 하나티켓을 통해 브이홀에서 진행되는 공연티켓을 판매한다. 티켓의 50%는 하나티켓에서 판매된다. 하나투어는 티켓 판매 외에도 외국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문화를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해 한국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브이홀은 롤링홀과 함께 홍대 공연장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문화공간이다. 브이홀은 신인 아티스트를 다수 배출했을 뿐 아니라 서태지, 이승환, 크라잉 넛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활발히 개최되는 곳이다.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