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0호]2016-03-18 15:42

음식과 여행, 그리고 길 위에 여행자가 만나다

‘맛있는 일본’을 주제로 한 여행박사의 ‘문화 소통 토크 콘서트, 그동네’
행사 현장. 토크콘서트의 수익금은 여행박사 사회공헌활동 비용으로 사용된다.




여행박사 세 번째 ‘토크콘서트’ 성황리 치러
 
 


여행박사의 문화소통 토크콘서트 ‘그들과 동행하고 싶네(이하 그동네)’의 세 번째 공연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행박사의 그동네는 여행을 매개로 인생과 일, 꿈과 상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이다. 이번에는 ‘맛있는 일본’을 주제로 박찬일 셰프와 노중훈 여행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해 약 80여 명의 관객들과 음식과 여행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본 공연에서 노중훈 작가는 일본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여행지 사진을 꺼내 직접 돌아본 일본여행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일본 음식에도 조예가 깊은 박찬일 셰프는 여행지에서 만난 일본 음식 이야기로 침샘을 자극하면서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여행담을 펼쳤다. 두 게스트는 공연 중간 중간 맛 전문가다운 맛 집 설명과 침샘을 자극하는 묘사능력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특별히 이날 박찬일 셰프는 온세타마고 달걀 요리를 직접 조리해 전 관객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공연 마지막에는 즉흥적인 제안으로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본인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화제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