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0호]2016-03-18 15:31

유로자전거나라 문화·예술로 독보적 색깔 갖춰

유로자전거나라투어가 ‘제1회 한복의 미 유럽에 담다’ 사진공모전을 지난 9일 개최했다.
‘한복의 미 유럽에 담다’는 유럽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을 알리고자 유로자전거나라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스토리텔링’ 접목한 신상품으로 전문성 어필


독특한 한복 이벤트 통해 유럽에 한국을 알리다
 



 
유로자전거나라가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상품 및 이벤트로 자사만의 독보적 색채를 구축한다. 특히 올해는 주력 지역인 서유럽과 지중해 지역에 신규 지역 또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신상품을 출시해 전체적인 상품의 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올 상반기에만 4가지의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4월 출시 예정인 독일 라인강 스페셜 투어와 5~6월 중 오픈 예정인 그리스 산토리니·메테오라 섬 투어, 6월 첫 선을 보이는 영국 에든버러 투어와 하일랜드 투어 등이다. 신상품 개발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한복의 미 유럽에 담다’ 캠페인을 통해 유로자전거투어만의 특별한 이벤트도 지속하고 있다. 일 년간 자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떠난 고객 중 현지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내면 우수작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것.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사진은 약 250장으로 유로자전거나라 프랑스 가이드이자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진병관 작가가 직접 사진을 심사했다.



지난 9일 개최된 ‘제1회 한복의 미 유럽에 담다’ 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금상, 은상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이벤트는 2016년에도 이어지며 2017년 3월에 제2회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로자전거나라 관계자는 “‘한복의 미 유럽에 담다’ 캠페인은 유럽여행을 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는 만큼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의 미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다녔을 때 많은 현지인들의 관심을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마치 우리나라 문화 외교관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다. 이런 뿌듯함과 특별한 추억이 이번 유로자전거나라 문화캠페인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지난 9일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에 앞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회계연도 배당금 지급 건과 신주식 발행 건 등 다양한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회계연도 기준 2015년도 유로자전거나라는 눈에 띄는 경영실적을 냈음에도 이를 전액 이월 비축해 2016년도 신사업에 전액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주식회사 유로자전거는 회사내규에 따라 입사일 기준 만 3년 이상 직원들만 주주로서 자격이 부여되는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와 주주 모두 전체 총 주식의 약 10%인 15,000주의 주식초과발행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주들의 주식평가액에는 손해일 수 있으나 장기적 안목에서 후배직원들과 앞으로 입사하게 될 신입직원들의 애사심 고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