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8호]2016-03-07 09:00

아웃리거 푸껫 “매년 한국여행업계와 만날 것”

한국마켓 점유율 4위, 2014년대비 47% 상승
FIT·가족여행객 이어 MICE 고객 유치 목표

 아웃리거라구나 푸껫 비치리조트 내 한국마켓의 점유율이 2014년대비 2015년 무려 47%나 증가하며 중요 시장으로 부상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국내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진 Tony Pedroni 아웃리거 푸켓 총지배인(사진 왼쪽)과 Haydee Cruz 세일즈마케팅 이사.
 
아웃리거라구나 푸껫 비치리조트(이하 아웃리거 푸껫)가 한국마켓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며 올 한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Mr. Tony Pedroni 아웃리거 푸껫 총지배인은 매년 1회 이상 방한해 국내 여행업계에 세일즈콜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아웃리거라구나 푸껫은 지난 2011년 약 18개월간의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거쳐 한국여행객들을 맞기 시작했다. 오픈 4년이 채 되지도 않은 2015년 한국마켓은 전체 마켓쉐어의 10%를 차지한다. 이는 러시아, 중국, 호주에 이은 4번째로 높은 점유율로 2014년대비 2015년 한국마켓은 47%나 시장이 성장해 단숨에 주요 마켓으로 부상했다.

Tony Pedroni 총지배인에 따르면 패키지여행객보단 FIT여행객과 가족여행객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한국여행객들의 방문이 늘어난 것. 아웃리거 푸껫은 올해 전년대비 10% 점유율 플러스 성장과 MICE 고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국내 여행업계가 아웃리거 푸껫에 요청한 것은 일명 ‘골드카드’ 개념의 올인클루시브 서비스(숙박 시 전 일정 식사와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모두 추가 지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 형태). 동 리조트는 현재 운영 중인 ‘클럽 룸’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향후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특화된 패키지 상품을 만들겠단 계획이다.

아웃리거 푸껫의 클럽 룸은 호텔의 ‘클럽 룸&라운지’서비스를 리조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동 리조트는 90개의 클럽 룸을 운영 중이며 클럽라운지 ‘THE Club’에서는 여유 있게 조식을 즐기고 다과와 이브닝 칵테일 등을 맛볼 수 있다.

Tony Pedroni 총지배인은 자사 MICE 시설 또한 집중 소개했다. 2014년 오픈한 최신식 대연회장인 시밀란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 가능하며 3개의 소규모 미팅룸도 운영 중이다. 리조트 내 프론트와 레스토랑 각각 1명씩 총 2명의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있어 언어적 불편함을 덜었다. 아웃리거 푸껫은 라구나 단지 리조트 내 ‘마린센터’를 운영해 MICE 행사 시 단체 팀빌딩을 치르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전담팀’이 기업 특색에 맞게 행사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도와 MICE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더했다.

Tony Pedroni 총지배인은 “한국여행객들은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클럽 룸과 클럽라운지 서비스를 어느 국가의 여행객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만큼 합리적이고 스마트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한국여행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공략해 2015년 대비 마켓쉐어를 10% 더 끌어올리고 FIT와 가족여행객에 더해 MICE 고객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 여행업계와 더욱 친밀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