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8호]2016-03-07 08:47

SM면세점-CTS MICE 업무 협약 체결
 한중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제공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우측)와 장스징 CTS MICE 부총재(좌측)가 중국관광객 송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SM면세점(대표이사 권희석)이 지난 달 25일 중국 CTS MICE와 ‘관광객 송출 및 트래블리테일 공동사업 추진’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북경 CTS 본사에서 이뤄진 본 협약식에는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와 장스징 CTS MICE 부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TS MICE 한국행 고객의 SM면세점 최우선 방문을 기본으로 SM면세점 모회사인 하나투어의 강력한 관광산업 인프라와도 협력해 한·중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 추진할 전망이다.
MICE 관광객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이 높은 만큼 SM면세점은 CTS MICE와의 협약을 계기로 SM면세점 서울점의 해외 관광객 모객 및 매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희석 SM면세점 대표는 “이번 협약은 SM면세점 서울점이 ‘인사동 면세점 시대’를 이끌어가는데 더욱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SM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을 찾는 중국인에게 대한민국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K-명품들을 적극 홍보하고 인사동 등 인근 맛 집, 관광지와의 연계로 새로운 관광문화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TS MICE는 전 세계 128개 자회사를 보유한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CTS 그룹의 B2B 관광산업을 주로 취급한다. 지난해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컨벤션, 전시를 통한 중국인 MICE 관광객 36만 3천 명을 한국으로 송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5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