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5호]2016-02-05 09:44

한진관광, 이번엔 스코틀랜드다!





영국 스코틀랜드행 직항 전세기 취항


8월, 인천-글래스고 노선에 3차례 운항

 
 

한진관광이 올 여름 영국 스코틀랜드로 향하는 직항 전세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한국 최초로 스코틀랜드에서 한국으로 가는 직항편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한진관광이 오는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 간 전세기를 3차례 운항하게 됐다. 이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하는 약 1,000명 이상의 한국관광객들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이번 스코틀랜드 전세기에 이용되는 기종은 에어버스 330-200으로 1항차 당 218석을 운영한다. 서울에서 처음 출발하는 글래스고행 비행편은 8월 5일과 12일, 19일에 각각 도착하는 세 차례의 일정으로 마련됐다.



글래스고 공항의 아만다 맥밀란 이사는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한국으로 가는 직항편을 운영하는 것은 글래스고 공항의 중요한 이정표로 우리 관광 산업에 상당히 의미 있는 것”이라며 “대한한공과 한진관광의 직항편 운영 결정은 관광지로서 스코틀랜드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크게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진관광은 한국의 해외관광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고 이 서비스는 스코틀랜드와 아시아 지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는 대한항공과 한진관광을 환영하며 최초의 전세기 직항편 운항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진관광의 권오상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관광도시인 글래스고와 스코틀랜드를 한국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도시의 훌륭한 쇼핑 인프라, 멋진 건축물과 함께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코틀랜드의 절경은 한국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8월 취항하는 스코틀랜드 전세기에 앞서 지난 1,2월 진행했던 인도 전세기에 이어 4월부터 꾸준히 장거리 전세선을 띄운다.



4월과 5월에는 남프랑스, 5,6월에는 크로아티아, 6,7월에는 노르웨이, 7월은 알래스카, 8월은 캐나다 로키 등 서유럽과 동유럽, 북유럽 등 전 유럽을 아우르는 노선과 더불어 여름 성수기 수요를 타깃으로 한 알래스카, 로키 전세기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