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5호]2016-02-05 09:08

모두투어, 중국 여행시장 공략 잰걸음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장가계시 주요 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김신권 장가계 지사장이(앞줄 오른쪽) MOU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장가계 지사 개소 1주년 맞춰 MOU 체결



모두투어가 중국 현지 네트워크 강화로 인아웃바운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장가계 지사는 최근 중국 내 최대 관광지인 장가계시의 장유집단그룹(장가계 여유집단 그룹)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모두투어 장가계 지사의 개소 1주년을 맞아 더 심도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것으로 이미 양사는 지난 해 8월 한 차례 협력을 다진 바 있다.


이날 협력식에는 한옥민 사장을 비롯해 장가계시 인민정부 오양빈 부시장, 장가계시 여유국 란지핑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장가계가 한국 여행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젊은여행객을 집중 관리해 기존 중장년층에게 집중돼 있는 여행객 패턴을 분산하고 항공편 노선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한옥민 사장은 “장가계는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관광지이다. 이번 협약뿐아니라 상호 신뢰 속에서 꾸준히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로 오랫동안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의지를 표했다.


오양빈 장가계시 부시장도 “모두투어와의 협력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양 국 간 협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상호 노력을 통해 장가계를 한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가계는 중국에서 최고의 산수절경을 자랑하며 천혜의 자연경관이라 일컫는 관광지로 지난해 모두투어의 전체 중국 여행 중 22.6%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4계절 내내 관광이 가능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여행자들이 이 곳을 찾는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