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5:41

일본 홋카이도 신칸센 신규 구간 3월 개통

JNTO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도쿄역에서 홋카이도 신하코다테 호쿠토역까지
4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도쿄역에서 신하코다테호쿠토역 4시간 주파
 
 
일본정부관광국(JNTO)가 홋카이도 신칸센의 신아오모리역에서 신하코다테호쿠토역 구간이 오는 3월 26일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홋카이도 신칸센의 개통으로 혼슈에서 홋카이도까지의 교통편이 더욱 늘어나 여행자들의 이동편리성이 높아졌다.

이번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으로 도쿄역에서 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약 4시간이면 주파하게 된다. 홋카이도 신칸센의 최고 속도는 무려 260km/H. 도호쿠 신칸센을 경유해 해저를 달리는 세이칸 터널을 이용하면 도쿄에서 환승 없이 직행으로 홋카이도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해저터널을 빠져나오면 광대한 홋카이도의 자연환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JR그룹이 방일 여행객 대상으로 판매하는 특별 승차권이나 재팬 레일 패스로도 동 구간 이용이 가능해진다.

신칸센의 내부는 바다와 유빙, 눈의 결정, 나뭇결 등 홋카이도와 도호쿠의 자연을 모티프로 디자인 됐다. ‘신칸센의 퍼스트클래스’라고도 불리는 프리미엄석은 품격이 느껴지는 내부장식과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널찍한 좌석이 특징이다. 또한 도쿄역에서 신하코다테호쿠토역 간의 직통편은 간식이 무료 제공된다. 1등(그린)차에는 각 좌석마다 대형 좌석 배면 테이블과 전원이 설치돼 있으며 이동 중에도 PC를 사용할 수 있다.

끝으로 홋카이도 신칸센의 도착지인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 하코다테까지는 새롭게 선보이는 열차 ‘하코다테 Liner’를 이용하면 된다. 신칸센에서 내려 바로 환승이 가능하고 환승 후 약 20분이며 하코다테의 중심지에 도착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JNTO 홈페이지(www.welcometojapa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