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5:30

참좋은여행 새로운 판매 활로 개척 나선다

KB국민카드 라이프샵에 입점한 참좋은여행의 상품 페이지.
<사진출처=KB국민카드 라이프샵(http://life.kbcard.com)>




카드사·오픈 마켓 등 활발한 제휴로 영업활성화
제휴특판 담당자 배치로 전문성 높여, 적극적인 활동
 
 
참좋은여행이 올해부터 다양한 제휴채널을 통해 영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직판여행사로서 자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판매에 주력한 참좋은여행은 올해부터 카드사, 오픈 마켓 등과의 활발한 제휴로 다양한 수요를 공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제휴를 맺고 있던 롯데카드, 신한카드와 더불어 지난해 KB국민카드, 현대프리비아와 판매제휴를 맺고 올해부터 입점 판매에 돌입했다. 또한 유일한 오픈마켓 제휴사였던 G마켓과 함께 올해는 11번가를 추가 계약했다. 이에 따라 참좋은여행은 총 6개의 제휴채널에 여행상품을 공급하게 됐다.

특히 원활한 제휴 마케팅 및 추가적인 판매채널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마케팅홍보팀 내 제휴특판 담당자를 새롭게 영입했다.

참좋은여행 측은 “이미 다른 여행사들도 입점한 채널들이라 후발주자 느낌이 들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제휴채널에 소극적이었던 참좋은여행이 올해부터 담당자 영입과 함께 채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오는 4월에는 이지웰페어라는 복지몰과의 추가 제휴를 계획하고 있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판매채널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참좋은여행은 판매채널 다각화 외에도 지난 2014년 출범했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CBS투어를 재개한다.
2014년 참좋은여행의 해외여행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CBS투어는 기독교 방송국인 CBS와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성지순례 여행브랜드다. 참좋은여행은 CBS투어와의 적극적인 협업 아래 CBS의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본격적인 사업 재개를 위해 서울 목동에 위치한 CBS 본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참좋은여행 직원이 상주 근무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배정받아 영업활동을 시작한다. CBS측에서도 자사 국장급을 CBS투어 담당자로 지정해 전문성을 갖춘 성지순례여행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