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5:18

자유투어, 새해 업무 본격 시동 건다





사무실 확장이전·인력충원·브랜드 강화
새 수장 효과 있을까? 내부에서 기대감 높아
 
 
자유투어가 새로운 수장을 앞세워 적극적인 내부 변화를 통한 영업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자유투어는 최근 유인태 전 자유투어 대표이사의 모두투어 복귀 이후 모두투어 리츠의 공동대표 부사장을 역임한 김희철 상무를 새로운 수장으로 신임했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1월 초부터 자유투어에 상주하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자유투어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수장을 맞으면서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사무실 확장과 이에 따른 인력 확충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나선다는 것.

자유투어는 오는 3월 초 동 건물(서울특별시 중구 다동 88 동아빌딩) 5층에서 13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5층의 경우 전체 층을 모두 사용하지 않지만 이전하게 된 13층에서는 전체 층을 모두 자유투어 사무실로 이용할 예정이다. 사무실이 확장됨에 따라 그에 알맞은 규모의 인력도 충원된다. 동남아,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20명 내외의 인원이 추가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2016년 1월 기준) 자유투어는 1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약 120명까지 직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기업의 규모 확대와 더불어 자사의 이미지 제고와 영업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브랜드 강화부분은 지난해에도 강조했던 부분인 만큼 올해는 눈에 띄는 활동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투어 마케팅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TV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간접광고나 옥외광고, 라디오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수단들을 계획 중”이라며 “아직 공개할 만큼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지원과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투어는 오는 3월 사무실 확장이전과 함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도 예정돼 있다. 충원된 인력들을 재배치해 효율적인 업무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자유투어 홈페이지(www.jautour.com) 상의 대표자명은 모회사인 모두투어의 주주총회가 끝난 이후인 2월 중 변경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