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3호]2016-01-22 14:16

안토르, 2016년 이끌어 나갈 신임 임원단 선출
프레데릭 땅봉 회장, “한국 관광산업 발전시킬 것”


주한외국관광청협회가 2016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올해는 프레데릭 땅봉 프랑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이 안토르의 회장으로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이하 안토르)가 지난 19일 플라자호텔에서 안토르 미팅을 통해 2016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신규 회장으로는 프레데릭 땅봉(Frederic Tambon) 프랑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조진하 캘리포니아관광청 부장, 재무이사는 신동훈 마리아나관광청 차장, 고문에는 손병언 서호주관광청 대표, 감사에 정유경 인스부르크관광청 대표, 사무국은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프레데릭 땅봉 회장은 “지난해 한국은 메르스, 테러 등 국내·외 예기치 못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객 1,80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웃바운드 관광산업의 위상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한국에 진출한 외국 관광청 기관들이 더 다양한 관광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안토르 신임 임원단들은 올해도 한국 관광업계와 안토르 회원들이 더 협력하고 이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한편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발족된 기관이다. 현재는 총 29개 회원으로 구성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