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1호]2016-01-08 10:46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6 시무식으로 힘찬 새 출발
새해맞이 신년인사로 사기 진작
 
 
2016년의 첫 출근 날이었던 지난 1월 4일에는 새로운 한 해를 자축하고 희망찬 한 해를 다짐하고자 여행업계 곳곳에서 시무식이 진행됐다. 연이은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과거보다 행사는 줄고 형태도 소박해 졌지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여행사들의 모습은 열정적이었다. 노랑풍선과 참좋은여행도 전 임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하고 더 나은 2016년을 다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노랑풍선이 2016년을 맞아 노랑풍선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만근 우수자들에 포상금을 시상했다.


 
△노랑풍선은 4일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6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 자리에서는 임직원 간 덕담과 함께 성공적인 한 해를 위한 사업부별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솔선수범한 만근 우수자 총 107명(1년~6년 만근 우수자)에게 각각 20~15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시상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매년 시무식 이후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대해 푸짐한 떡국을 제공하는 노랑풍선은 올해에도 항공사를 비롯한 제휴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고재경, 최명일 대표이사는 “예측할 수 없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안목과 실행력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2016년이 노랑풍선의 또 다른 기회의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참좋은여행은 ‘참좋은약속’을 선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약속했다.
 



△참좋은여행 역시 지난 4일 서소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 임직원 및 지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의 신년사를 필두로 이번 시무식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참좋은약속’ 선포식이 진행됐다.

올해를 이끌 2016년의 참좋은약속은 △한발먼저 준비하고 △꼼꼼하게 점검하며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 회사의 편의와 이익보다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가치(안심, 편의, 가격)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6개월 이후까지 상품을 완벽히 준비하고 선행예약에 집중한다. ‘쓸 만한 정보’가 아닌 ‘완전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협력사를 엄선해 공정한 거래를 추구한다.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는 신년인사를 통해 “새롭게 맞이한 2016년에는 성장보다는 서비스 품질향상에 주력하자”며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노랑풍선과 참좋은여행 외에도 대다수의 여행사들이 지난 4일 약식으로 시무식을 진행하며 2016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